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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재단 IFC] 유행 감염병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조류독감, 수족구병 등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2017. 3. 27. 17:00

질병관리본부에서는 2017년 상반기에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과 그에 따른 국민행동 요령을 발표했습니다. 해외 유행질병과 국내외 환경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감염병이 선정되었는데요, 건강하게 올 한해를 나기 위해 주의해야 할 감염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메르스



2015년 봄 국내를 공포에 떨게 했던 메르스(중동호흡기중후군)가 그 첫번째 감염병입니다. 2016년에는 감염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그에 반해 중동 국가에서는 2016년에는 5개국에서 252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병원 내 소규모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등 심심치 않게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메르스의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대표적이며, 중동국가(바레인,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예멘)에 방문할때는 낙타와의 접촉을 피하고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중동국가를 방문하고 14일 내에 위의 증상이 보여진다면 의료기관 방문 전에 먼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전화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지카바이러스와 뎅기열은 주로 더운 날씨의 동남아시아의 지역에서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모기매개감염증인데요, 지카바이러스와 뎅기열의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발열이나 발진, 결막염, 관절통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모기매개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외출 시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해 직접적인 노출을 피하고 모기 퇴치제를 뿌리거나 지니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조류독감(조류인플루엔자)


조류인플루엔자는 국내에서는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중국에서는 2016년 10월 이후 429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여행을 다녀온 여행객이나 중국에서 국내로 유입된 여행객, 철새를 통한 국내 전파 가능성이 4월까지는 지속될 예정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증상으로는 기침, 발열, 근육통 등이 있고,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려면 조류 농장이나 재래시장 방문을 삼가는 것 좋고, 조류로 조리된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수족구병


사진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수족구병은 입과 손, 발에 수포가 생기는 질병으로 수족구병은 5월에서 8월 사이에 크게 유행합니다. 단체 생활을 하는 영유아에게 자주 나타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해 한 사람이 질환에 걸리면 단체생활을 하는 영유아에게 금방 전염이 됩니다. 손과 발, 입안에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열이 나는 등 질병이 의심되면 전문의와 상의하고 유치원이나 학교에는 보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두


수두는 6세 이하 영유아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급성 미열로 시작해 가려우며, 수포가 전신에 퍼지게 됩니다. 초기 증상이 미열이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데 수포가 생기고 가렵다면 수두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대개 10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 자연 치유 되나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수두에 걸린 사람은 격리된 공간에서 휴식해야 합니다. 수포가 터지면서 수포의 액이나 타액, 공기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한국의료재단 IFC종합검진센터 안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