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c종합검진센터] 미세먼지 예방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가 몇 주째 ‘나쁨’과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미세먼지의 위해성에 대해서 설명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http://hworld.org/259), 이번에는 미세먼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장시간 실외활동 자제하기
아침에 일어나면 미세지수 농도를 체크하여 80 이상의 ‘나쁨’이나 ‘매우 나쁨’이 나오면 외부활동을 금지하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외출 시 식약처에서 인증한 마스크 착용하기
KF 지수가 높을수록 먼지를 더 잘 걸러냅니다. 예를 들어 KF 80이면 미세먼지를 80% 걸러내고, KF95이면 미세먼지를 95% 걸러낸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꼭 KF의 지수가 높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지속적으로 착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또한 마스크를 사용하고 세탁해서 사용하면 정전필터 기능이 떨어지므로 한번 사용 후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낮 시간에 환기시키기
가급적이면 창문을 닫아 외부의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좋지만 창문을 내내 닫아놓고 생활하면 음식을 조리하면서 나온 유해물질이나 청소할 때 생성된 미세먼지가 계속 실내에 머무르게 되므로 해가 떠 있는 9~18시 사이에 5분씩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환기 후에는 물걸레질로 미세먼지를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청소 시 물걸레 사용하기
실내를 청소할 때 청소기를 사용하면 공기배출이나 바람으로 인해 미세먼지가 더욱 발생하게 되므로 물걸레를 사용해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걸레질을 하기 전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청소를 하게 되면 먼지가 바닥에 달라붙어 먼지가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외출 후 샤워하기
미세먼지가 코나 목의 점막에 달라붙게 되면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염증의 생성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 귀가하면 전신을 꼼꼼하게 씻고 특히 귀 뒤와 같이 손이 잘 닿지 않는 부분도 신경써서 씻도록 합니다.
한국의료재단 ifc 종합검진센터 홍보전략팀 안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