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침묵의 재해를 유발하는 주범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 4월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매년 1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세계 인구 절반을 위협하는 만병의 원인은 ‘모기’라고 선언했습니다. 모기를 비롯해 파리, 진드기 등 사람을 헤치는 벌레가 말라리아, 뎅기열, 황열, 일본뇌염, 샤가스병, 리슈마니아증 등 심각한 질병과 풍토병을 유발하는 주범으로 지목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여름철 가뭄과 고온으로 인해 물이 고인 웅덩이와 하수구 등 오염된 곳이 모기 유충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기 때문에 모기와 같은 유해충의 타겟이 됩니다. 모기는 전 세계에 3,000 종이 알려져 있는데 장구벌레 시기에 물고기, 자라, 물방개, 가물치, 송사리, 미꾸라지, 금붕어에 의해 개체 수가 조절되지만 무분별한 개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