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지났다고 방심하여 해산물을 신경 안쓰고 먹게 되면 어패류에 의한 식중독에 걸리기 쉽습니다.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을 먹을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장염비브리오 균’에 의한 식중독 입니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표적 세균인 장염비브리오 균은 바닷물에 잔존하는 것으로 특히, 7~9월에 바다를 찾거나 해산물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이 균은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상처 감염증이나 원발성 패혈증의 유발과 오한, 발열 등 신체 전반에 걸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그 외에도 식중독을 일으키는 ‘아니사키스 기생충’ 등 다양한 것들이 있으며 더울 때는 세균 증식 시간이 더욱 빠르기 때문에 이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