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의 긍정적인 효과는 말하지 않아도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요. 운동을 하다가 그만두면 나타나는 좋지 않은 영향도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운동생리학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디트레이닝(Detraining)” 이라고 합니다. 디트레이닝에는 어떤 현상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체지방 증가 및 근육량 감소
운동을 그만두면 신진대사율이 감소하게 되고 이는 체지방 증가로 이어집니다. 미국의 대학교 수영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운동을 중단한지 단 일주일 만에 지방이 12%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근력 운동을 중단하고 2주가 지나면 근육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소 섭취력 감소
최대 산소 섭취량은 운동을 하는 동안 사용하는 최대 산소량을 말하는데, 운동을 할 때 아주 작은 근육세포인 미토콘드리아라는 효소가 포도당을 분해하게 됩니다. 운동을 많이 할수록 호흡이 많아지며 세포도 따라서 증식하게 됩니다. 미토콘드리아는 짧고 강렬한 운동과 휴식을 번갈아 가면서 시행하는 인터벌 운동시 가장 많이 증식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운동 중단 시, 2주 만에 미토콘드리아의 수는 감소하게 되고, 약 6주 정도 다시 운동을 해야 없어진 미토콘드리아의 수를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혈압 및 혈당 상승
전문가들은 운동을 하다가 하루만 운동을 중지해도 혈압 수치가 올라가며, 한달 정도 운동하지 않으면 동맥경화가 나타나고, 정맥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로 돌아간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운동을 다시 시작하면 일주일 내에 혈압 수치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혈당 역시 마찬가지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식사 후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근육이 생성되면 당분을 에너지원으로 흡수해, 식사 후 상승한 혈당이 안정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뇌세포
미국의 인터넷매체 치트시트닷컴이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일주일동안 움직이지 않고 생활한 쥐와 꾸준히 움직인 쥐를 비교해 미로찾기 테스트를 실시했는데, 꾸준히 운동을 한 쥐가 움직이지 않고 생활한 쥐에 비해 훨씬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운동을 한 노인들은 뇌의 해마 부위가 커져서 기억력이 향상되는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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