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는 낙엽과수의 왕이라고 부를 만큼 모양과 맛에서 가장 뛰어난 과실입니다. ‘하루 한 알의 사과는 의사를 멀리 한다’는 영국의 속담과 우리나라에는 ‘사과가 많이 나는 곳에 미인이 많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사과의 영양적 가치와 효능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과가 어떤 효능이 있는지 한국의료재단 IFC 종합검진센터와 함께 알아볼까요?
사과 과실은 품종에 따라 크기나 모양, 색 등이 다양하지만 성분 특성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사과의 먹을 수 있는 부위는 사과 한 알당 82%, 수분 함량이 82~88% 열량이 45~68 Cal입니다.
사과에 함유된 영양성분을 보면 주성분은 탄수화물이고 당분은 13~16%, 단백질의 양은 품종간의 차이는 있으나 0.2~0.6%, 지방질은 0.2~0.5%로서 다른 과실에 비하여 다소 많은 편이나 다른 식품에 비하여는 적은 편입니다. 비타민 A, 비타민 C와 칼륨, 칼슘, 나트륨 등 무기물의 함량은 다른 식품에 비하여 특히 높은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사과의 효능
사과는 혈압을 낮춰준다
사과에 함유된 칼륨 성분은 다른 과실에 비하여 비교적 많은 편입니다. 칼륨 성분은 소장에서 소금의 주성분이 나트륨과 결합하여 대변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사과의 칼륨 성분은 몸 속의 소금을 체외로 빨리 내보내는데 영향을 줍니다.
적당한 양의 칼륨은 혈압저하 효과가 있는데, 오줌 속의 나트륨 배설을 증가시키는 작용 외에 혈관 내의 효소를 활성화시켜 혈관을 확장시킨다든지 교감신경 활동의 억제작용, 신장에서의 레닌(혈압상승작용 물질)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가진다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사과의 항산화 작용
사과의 붉은색 과피에는 안토시아닌이라고 하는 물질이 있습니다. 이 안토시아닌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활성효소로부터 피해를 방지합니다. 따라서 사과를 껍질 채 먹으면 안토시아닌이 체내에 들어가 활성효소의 피해를 방지하게 되므로 사과는 깍지 말고 껍질 채 먹어야 합니다.
사과는 천식과 호흡기질환을 줄여준다
영국의 킹스 대학과 사우스햄튼 대학교의 연구자들은 1주일에 적어도 2개 정도의 사과만을 먹어도 이보다 적게 사과를 먹는 사람보다 천식 발생의 위험을 약 22∼23% 낮출 수 있다는 결과를 발견했으며, 영국 노팅험 대학교의 연구진은 사과를 많이 먹으면 적게 먹는 사람보다 폐 기능이 강화되고,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의 위험성을 낮춘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사과는 심장에도 좋은데요, 미국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대학교 연구진에 의하면 사과와 사과주스를 매일 섭취하면 나쁜 형태의 콜레스테롤에 의해서 야기되는 건강상의 피해와 심장병을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 사과와 사과주스에 있는 피토영양성분들이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산화를 방지함으로써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사과의 항암 능력
미국 MSNBC에 의하면 사과의 껍질과 과육에서 추출된 파이토케미컬이 결장암 세포의 성장과 재생을 각각 43%와 29%씩 감소시켰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일부 특정한 파이토케미컬의 경우 인체의 면역체계를 자극하고, 암을 유발하는 물질의 활동을 억제하고 인체 세포를 발암물질로부터 보호해주는 효소를 자극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밖에도 체중 감소 효과를 비롯해 껍질째 먹으면 충치가 예방되고 철분이 보강, 장의 운동을 자극해주는 작용으로 변비를 예방하며 동양의학에서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시고 달며 위로 뻗치는 기운이 있기 때문에 속이 허하고 찬 소음인의 변비, 설사, 소화불량, 식체, 감기, 고혈압 등에 쓰면 효과가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글 에이빙뉴스 박지연
인용, 발췌 경상북도농업정보DB
'건강한 사람 > 건강한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후 건강관리와 운동 (0) | 2016.12.01 |
---|---|
IFC 종합검진센터가 추천하는 치즈 건강하게 먹기 (0) | 2016.11.23 |
ifc 건강검진센터 혼술남녀 건강 해친다 (0) | 2016.11.18 |
탄수화물을 안먹으면 어떻게 될까? (0) | 2016.11.14 |
無 탄수화물 다이어트가 가능할까? (0) | 2016.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