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봄비가 미세먼지를 씻고 난 4월 말, 부드러운 봄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집밖으로 나오라 유혹합니다. 여린 나뭇가지엔 새순이 돋고 꽃들도 하루가 다르게 다투어 핍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라 감기 조심은 기본, 그것보다 나들이나 야외 활동이 많은 계절에 늘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지요. 바로 알레르기입니다. 특히, 봄철은 황사 등으로 인한 미세먼지, 꽃가루나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알레르기가 일어나기 쉬운 계절입니다. 대기 역시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도 가려움을 느낄 수 있는데요, 조금만 신경 쓴다면 이런 것들을 쉽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꽃가루는 봄철 알레르기 주범 꽃가루는 봄철 알레르기의 주 원인 중 하나입니다. 공기 중에 날아다니는 솜털 같은 홀씨나 꽃에서 비롯되는 가루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