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은 음식, 운동, 여행 등을 넘어 문학이나 인문 강좌로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헌데 여기 바로 힐링의 진정한 의미인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웅장하고도 조용한 산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경북 문경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남쪽 자락에 선종 구산선문 중 하나인 조계종 특별수도 도량 봉암사가 자리하고 있는 희양산입니다. 문경새재에서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희양산 괴산군 연풍면 은티마을 또는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홍문정 마을로 시작해 골짜기를 따라 정상에 오르는 길이 있고 은티마을 입구 주차장에서 출발해 지름티 재를 넘어 봉암사 길, 능선을 따라가면 정상으로 어어집니다. 산세가 험해 겨울에는 위험하며, 바위는 기름칠을 해 둔것 처럼 미끌 거려서 밧줄을 단단히 잡고 올라가야 합니다. 무거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