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검사란 사람이 들을 수 없는 20,000Hz 이상의 높은 주파수의 음파를 음파를 체내로 보내 일부 반사되어 되돌아온 음파를 영상화 하여 체내의 조직과 장기를 검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누운 자세로 맨 살에 젤을 발라 탐촉차를 움직이면서 검사하며 인체에 유해함과 통증이 없어 반복적인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의료재단 IFC종합검진센터의 상복부 초음파 검사로 어떤 장기를 관찰할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간(肝, liver)
복부의 오른쪽 위에 있는 장기로 갈비뼈에 둘러 싸여 있으며 표면은 광택이 있고 적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포도당, 아미노산, 글리세린, 유산 등을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하며 인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냅니다. 외에도 아미노산 및 단백질, 지방, 담즙산, 빌리루빈, 비타민, 호르몬 등을 분해하거나 합성하는 기능을 합니다. 간 초음파 검사로 확인할 수 있는 질환은 간암, 문맥 혈전, 중증도 지방간, 간경변 등의 질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비장(脾臟, spleen)
간이 오른쪽에 있으면, 그 반대쪽에는 비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비장의 크기는 자신의 주먹 크기 정도이고 인체의 가장 큰 림프기관으로서 혈액 속의 세균을 죽이고, 생명이 다한 적혈구를 파괴하기도 합니다. 비장의 비대증, 물혹 등의 질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췌장(膵臟, pancreas)
위의 뒤쪽에 위치한 12~20cm의 장기로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췌장액은 단백질 분해효소, 지방 분해효소, 탄수화물 분해효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췌장 초음파 검사로 췌장암을 발견할 수 있는데, 췌장암은 생존율이 극히 낮은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腎臟, kidney)
신장은 등 양쪽에 쌍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적갈색의 강낭콩 모양으로 한쪽의 크기는 주먹 크기 정도가 됩니다. 신장은 노폐물을 배출하고 전해질 대사 등의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신장이 안좋아졌을 경우 소변에 거품이 생기거나 이유 없이 몸이 붓는 경우, 물을 별로 마시지 않았는데 소변의 양이 많아 지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신장 초음파 검사로는 신장의 신장암, 신장결석, 신장의 비대증, 석회화 등의 질환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담낭(膽囊, gallbladder)
쓸개라고도 하는 담낭은 간의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는 가지 모양의 주머니로, 간에서 분비된 쓸개즙을 농축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담낭초음파 검사는 특히 담석 진단에 가장 예민도가 높은 검사방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도 담당염, 담당암 등의 질환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료재단 IFC 종합검진센터 홍보전략팀 안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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