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재단 종합검진센터(KOMEF)

[여의도역 IFC 위치] 국가지정 건강검진 기관, 개인 종합건강검진, 기업 건강검진 전문

건강한 사람/건강한 LIFE

다이어트 시 가장 중요한, 요요현상 예방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2016. 8. 27. 11:36


6~12개월 이상 식이요법과 운동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한 결과 이전보다 5% 이상 체중이 줄었다면 의미 있는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위 ‘요요현상’으로 고생한 보람도 없이 도루묵이 되는 경험이 다반사일 겁니다. 다이어트를 시도해 본 많은 사람들이 가장 공통적으로 맞이하는 것이 요요현상입니다. 이는 인체는 발열, 호흡, 소화작용, 분비물 등 에너지 소비량을 조절하면서 체중을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즉, 인체는 칼로리 섭취량에 따라 에너지 소모를 조절하기 때문에 과잉 공급된 에너지원은 저장하고 공급원이 줄어들면 에너지 소모도 줄이는 기전을 보입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소모량이 감소한 상태에서 종전과 같이 섭취량이 늘어나면 오히려 이전보다 체중이 증가하는 반동현상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 체지방율이 증가해 다이어트에 대한 의욕과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므로 꾸준한 운동과 함께 식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이어트 후 체중 유지 방법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한 체중 감량 후 5년 이내에 약 95%가 다시 이전 체중으로 돌아간다는 보고가 있긴 하나 그렇지 않은 사람은 대부분 식습관을 중심으로 생활 태도가 변해 체중이 안정되고 요요현상이 거의 없는 경우입니다.


요요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 단식, 절식, 의도적인 끼니 거르기 등 음식물 섭취를 줄여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키는 운동으로 체중감량과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

- 목표 감량 체중이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의식적으로 생활해야 합니다.

- 식사는 가급적 혼자 먹지 말고 평균 20~30분 정도로 음식을 오래 씹고 천천히 먹습니다.
- 식사량이 모자라는 듯 느낄 때 중단합니다.
- 잠자리 들기 전 식사는 피해야 합니다.
- 폭식 하지 않습니다. 

 

애초, 체중 감량 목표는 현실적이어야 합니다. 단기간 보다는 3~6개월에 걸쳐 현재 체중의 10% 감량을 목표로 식이요법과 운동을 시행합니다. 다이어트 진행 중 결과가 미진할 것으로 판단되면 목표를 수정하고 생활습관의 변화에 주목해야 합니다.

 


글  에이빙뉴스 임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