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 볼 때 피가 섞여 나와서 당황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피의 색깔에 따라 질환의 종류를 구분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의료재단 IFC종합검진센터와 한번 알아볼까요?
혈변과 흑변 등 피의 색깔이 다른 이유
혈변 또는 흑변은 대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하는데, 선홍색 또는 적갈색이며 비교적 붉은 빛을 띠는 것을 혈변이라고 하며 색이 검은 것을 흑변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혈변은 어떠한 질환에 의해 항문에서 가까운 소장에서 대장에서 출혈이 일어나 피가 대변으로 배출되는 시간이 짧아 혈변으로 나타나며, 흑변은 식도나 위, 십이지장 등에서 출혈이 일어나 대변으로 배출되는 시간이 길어 혈액이 소화관 내의 세균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져 색깔이 흑변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단 위에서 출혈했더라도 피의 양이 많거나 빠른 속도로 배출됐다면 혈변을 보일 수도 있으며, 대장에서 출혈했더라도 머무르는 시간이 길면 흑변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혈변과 흑변의 원인
혈변과 흑변의 가장 흔한 원인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식도정맥류, 식도-위 접합부가 찢어지면서 생기는 열상, 위암, 대장 혈관의 비정상적인 확장, 대장의 벽이 바깥으로 동그랗게 튀어 나오는 대장 게실, 소장 게실, 대장암, 대장에 원인 불명의 염증이 생기는 염증성 장질환 등이 있습니다.
혈변과 흑변의 진단
혈변이나 흑변이 발생하면 전문의와 문진, 혈압 등의 진료 후 내시경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변의 색깔에 따라 소화기의 어느 부위에서 출혈이 발생했는지 추정을 해볼 수 있으므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구불결장경, 캡슐내시경 등의 내시경 검사를 시행합니다.
한국의료재단의 내시경 검사
한국의료재단 IFC종합검진센터에서도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위내시경은 입으로 가는 내시경을 삽입하여 식도, 십이지장과 위 등을 관찰하는 검사방법으로위가 비어 있어야 관찰할 수 있으므로 위내시경 검사 전에는 최소 8시간 금식을 시행해야 합니다(일반 건강검진 시의 공복 시간과는 다릅니다).
대장내시경은 항문으로 가는 내시경을 삽입하여 대장과 소장의 끝부분을 관찰할 수 있는 검사방법입니다. 대장 안에 대변이 없어서 관찰할 수 있으므로 내시경 검사를 받기 전 대장을 비우는 약을 먹어 대장을 깨끗이 비워야 합니다.
한국의료재단의 내시경 기기
한국의료재단 IFC종합검진센터에서는 올림푸스 사의 HD290 내시경 기기를 도입하였습니다. 올림푸스의 HD290 내시경은 기존 장비의 굵기인 12.2mm에 비해 8.9mm의 굵기로 얇아지고 유연해져서 검사시 환자의 고통과 불편감을 줄여줍니다. 또한 HD290 내시경은 170도 화각으로 기존 HD260 장비의 140 도에 비해 훨씬 넓은 화각으로 주변까지 놓치지 않고 진단합니다. 내시경 끝에 달려있는 NBI(Narrow Band Imaging)는 빛의 파장을 조절하여 조직표면 아래까지 관찰할 수 있어 미세병변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 홍보전략팀 안미연
참고 올림푸스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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