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흡연인구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로, 남성의 흡연율은 1998년 66.3%에서 2016년 40.7%로 감소했습니다. 반면 여성 흡연율은 1998년 6.5%에서 2016년 6.4%로 조사되어, 지난 19년간 흡연율이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니코틴 중독이란?
담배에 포함되어 있는 니코틴은 기분을 좋게 하며, 중독 증상을 야기합니다. 지난 12개월 사이에 아래 11문항 중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을 느꼈다면 니코틴 중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DSM-V, 미국 정신 장애 진단 평가)
- 줄이거나 조절하려는 지속적인 욕구가 있다. 혹은 줄이거나 조절하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한 경험이 있다.
- 담배를 구하거나 피우기 위한 활동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
- 담배에 대한 갈망, 강렬한 욕구가 있다.
- 반복되는 흡연으로 직장, 학교, 가정에서 중요한 역할 수행을 못 한다.
- 지속적인 흡연은 영구적이거나 반복적으로 사회적, 대인관계 문제가 야기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흡연한다.
- 사회적, 직업적, 혹은 여가 활동을 담배 때문에 포기한다.
- 신체적으로 해로운 상황임에도 반복해서 흡연한다.
- 담배로 인해 지속적으로, 혹은 반복적으로 신체적, 심리적 문제가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도 흡연을 계속한다.
- 담배에 대한 내성이 있다.(중독이나 원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 담배 사용량의 뚜렷한 증가/ 동일한 양의 흡연이 계속될 경우 효과가 현저히 감소)
- 금단증상이 나타난다.(담배의 특징적인 금단 증후군/ 금단증상을 완화 혹은 피하기 위한 담배 사용)
금연하면 달라지는 신체적 이득
8시간 후: 혈액 속의 산소량이 정상으로 올라가고, 일산화탄소 양은 정상으로 떨어집니다.
2주~9개월: 기침이 줄어들고, 폐의 섬모가 정상 기능으로 돌아옵니다.
1년: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감소합니다.
5~15년: 중풍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와 비슷해집니다.
10년: 폐암 사망률이 흡연자의 절반 수준이 됩니다.
15년: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와 비슷해집니다.
금연하면 달라지는 경제적 이득
금연을 하게 되면, 담배 한 갑만큼의 경제적 이득 뿐 아니라, 흡연으로 인한 질병예방, 의료비 지출, 소득 변화 등 다양한 경제적 이득이 있습니다.
금연 길라잡이에서는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자동으로 계산해줍니다.
http://www.nosmokeguide.go.kr/lay2/program/S1T50C61/nosmoke/noSmoke_selftest/noSmoke_selftest1_9q.do
금연 지원 사업
우리나라에서는 금연을 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금연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국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금연 상담과 금연 행동 요법, 니코틴 보조게, 행동 강화 물품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금연 성공률이 약 41%로 금연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다른 국가에 비해 성공률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는 금연 상담 전화와 최근에는 웹 기반의 금연지원서비스 역시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폐질환 검사
한국의료재단IFC종함검진센터에서는 폐기능 검사와 저선량 폐CT촬영으로 폐암을 포함한 폐질환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흡연 기간이 길거나, 간접흡연에 노출되었거나,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다면 늦기 전에 폐질환 검사를 받아 보시는것이 어떨까요?
글 홍보전략팀 안미연
참고 금연길라잡이,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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