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관련 기술의 발달과 보급이 빠르게 확산 되면서 건강 정보의 생산과 전달 방법 또한 다양해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현행법상 의료정보는 개인정보 중에서도 민감정보로 규정돼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보 제공자의 별도 동의가 필수적이며, 이 때문에 의료기관 내 서버에 저장되는 것에 한정하게 됩니다.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규제로 인해 일방향 쌍방향 정보의 교환 및 의료서비스 제공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관련 규제가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모바일을 활용한 신뢰성이 확보된 의료정보 서비스 방법은 없을까요? 스마트 헬스케어 이전에 모바일을 활용한 의료정보 제공서비스의 대안으로 ‘헤셀’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한국의료재단이 구축한 이 서비스는 종전의 병원진단 및 처방이나 건강검진센터의 검진 또는 진료기록을 CD나 USB에 복사해 활용했으나 스마트 환경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 툴을 이용, 모바일 폰으로 저장,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헤셀은 ‘개인용 의무기록 관리 방법 및 장치'에 관하여 한국과 일본에 특허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본인을 포함한 가족의 진료기록(이미지, 영상)을 저장, 활용이 가능한 종전의 병원중심에서 환자중심으로 전환된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으로 기존 의료정보 시스템과 연동시킴으로써 검진기관 및 병원에 산재한 각종 진료기록을 통합, 보관,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병원, 검진센터의 적법한 의료기기와 최신 장비가 획득한 개인 건강정보를 설치와 조작이 용이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통신환경에 제한없이 진료 기록의 조회가 가능하며 데이터 관리, 과거와 현재 기록 비교 등 보안성과 편의성이 뛰어나 여타 병원 또는 전문의에게 문진이 가능합니다.
이를테면, QR 코드를 스캔해 의료기관을 등록하고 진료기록 가져오기, 개인정보제공 동의 확인, 개인등록정보 인증 절차를 거쳐 진료기록 다운로드, 진료기록 조회 후 항목을 선택해 이미지와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일반 사용자인 수진자는 구글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hesel'로 검색,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와이파이로 접속, '헤셀 리더'((Hesel reader)를 실행해 검진기록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글 에이빙 최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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