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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재단과 알아보는 임신초기, 괴로운 입덧 극복하기

한국의료재단 공식블로그 2016. 5. 24. 16:43

임신초기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입덧’입니다. 이 증상은 아침 시간에 발생해 저녁 무렵 완화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하루 중 수시로 구역과 구토 증세가 나타납니다. 통상 임신 6주 정도에 시작되어 12주 정도에 끝나지만 임신기간 내내 겪는 산모도 있습니다.

 

주로 메스꺼움, 구역질, 식용부진,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아침에 공복기로 인한 저혈당 증상이 심하기 때문에 ’Morning sickness’라고도 하며 심할 경우에는 구토와 탈수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갑작스런 호르몬의 변화와 스트레스에 의해 나타나는데 태아를 자궁점막에 착상되기 쉬운 상태로 만들기 위해 분비되는 ‘황체호르몬’이 구토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증상이 심할 경우 식사를 못하는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영양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저체중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태아의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임신초기에는 산모의 기호에 맞는 식품을 선택하고 힘들더라도 끼니를 거르지 말고 영양공급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입덧 극복하기

 

1. 음식은 소량으로 자주 먹는 것이 좋고 차갑게 해서 먹으면 냄새가 적기 때문에 부담이 적습니다. 또 심한 구토 때문에 탈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와 같은 수분함량이 많은 식품을 통해 의식적으로 수분 섭취를 늘립니다.

 

 

비타민 B가 풍부한 저지방 식품 : 콩, 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 유제품, 표고버섯, 해조류, 해산물, 마늘, 구운 김, 브로콜리, 닭고기, 견과류, 현미 등은 입덧을 진정 시킵니다.

 

 

 

짠 맛이 강한 가벼운 것 : 감자칩, 크레커, 비스킷 등은 침샘분비를 촉진시켜 입덧을 진정 시킵니다.

 

 

신 맛나는 음식 : 키위, 자두, 귤, 오렌지, 해조류, 해파리냉채, 파래무침, 오렌지드레싱 등은 메스꺼움을 가라앉히고 입맛을 돌아오게 합니다.

 

 

 

유기산이 풍부한 음식 : 매실, 매실차, 포도 등 소화작용을 촉진시키고 입덧을 완화합니다.

 

 

내관혈 자극

은 소화, 신경계통의 경혈로 이를 자극하면 입덧, 멀미, 소화불량에 효과가 있습니다. 손목의 안쪽 주름에서 손가락 2~3개 부위에 위치한 내관혈을 지압하거나 두르려주면 비장과 위장 기능을 조절해 입덧이 완화됩니다. 체하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도 효과적입니다.

 

 

운동

 

특히 기운을 아래로 내려주는 동작이 효과가 있으므로 방이나 거실에서 요가, 스트레칭, 간단한 동작의 체조 등을 꾸준히 습관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거나 숲속에서 명상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글  최영무 에이빙뉴스 기자
자문  이제호 원장 분당차병원 암센터